연근 효능과 조리 시 차이 알아보기

 

 

연꽃의 줄기인 연근은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 맛으로 인기가 좋고, 10월부터 3월까지 제철로 보지만 보통 11월 중에 연근이 가장 두툼하고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들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을 위해 먹기 좋은 간식용으로 튀긴 연근까지 인기가 많아 이번 포스팅은 연근의 효능과 데치거나 조리는 경우 영양 성분의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연근 효능과 조리 시 차이

 

 

연근의 효능

1. 탈모 예방과 피부 건강

연근에는 비타민 계열의 비오틴 성분이 풍부하여 체내에서 머리카락이나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로 전환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며, 뿐만 아니라 비오틴은 기초 에너지를 생성하는데 필요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임산부에게 충분히 공급돼야 하는 영양 성분으로 꼽히는 비오틴은 연근 100g당 1일 기준치 대비 13%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 100g은 보통 계란 2개의 무게와 같습니다.

 

 

2. 뼈 성장

연근에는 칼륨 등 뼈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미네랄 성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나 항산화 작용에 필요하고 뼈의 형성을 돕는 망간 성분이 풍부하므로 영양 결핍이 발생할 수 있는 임산부와 신생아에게는 더욱 좋은 식재료입니다.

 

 

3. 필수 영양소 보충과 체내 독소 배출

연근에는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필요한 단백질을 형성해 필수 영양소를 보충해주며, 비필수 아미노산 중 체내 암모니아를 제거하여 독소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아스파르트산(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합니다.

 

 

4. 다이어트

연근은 칼로리가 낮은 식재료로 100g당 평균 75㎉ 정도이며, 당 성분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원활한 장 활동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유지하도록 해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연근 조리 시 차이

 

 

 

조리 시 차이

연근은 맛의 관점에서 보면 단 맛이 느껴지나 그 정도가 강하지 않고 아삭한 식감이 강하기 때문에 조리를 해서 먹는 경우가 많고, 보통은 끓는 물에 데치거나 조려서 식감을 부드럽게 만들고 단 맛을 강화하는데 이러한 경우 영양 성분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연근을 데치는 경우

전체적인 영양 성분의 큰 변화가 없습니다. 

칼로리와 총 당류가 소량 감소하여 다이어트 효과 부분에서 생연근보다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그 감소량이 매우 적고(100g  기준 칼로리 : 75㎉ → 62㎉, 총 당류 : 1.81g → 0.59g), 아미노산과 미네랄 성분의 일부 항목이 감소하나 망간 성분의 경우 함유량이 더 높아집니다.

아삭한 식감보다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경우 가볍게 데쳐서 먹기를 권장합니다.

 

 

2. 연근 조림의 경우

연근 조림은 조리 과정에서 간장이나 설탕이 섞이기 때문에 칼로리와 지방(지질)의 함유량이 늘어나며, 필수 영양소인 미네랄,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전반적으로 감소합니다. 그에 반해 식이섬유와 일부 미네랄 성분은 유지되므로 영양면에서 다소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다른 반찬과 함께 먹는 경우를 고려하면 조림 또한 좋은 식재료가 됩니다.

 

 

 

 

 

 

 

 

 

참고사항

1. 연근은 어떤 형태로든 비오틴 성분을 제외하고 비타민 함유량이 저조하므로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2. 처음에 언급했듯이 간식 대용으로 튀겨 만드는 연근도 인기가 많은데 보통 식품을 150℃~190℃ 사이에서 단시간 내에 튀기는 경우 영양 손실이 적기 때문에 그러한 경우 기본적인 연근의 영양 성분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기름을 사용하는 경우 기름의 종류에 따른 변화가 있을 수 있고, 칼로리가 높아지므로 에어 프라이기를 사용하는 튀김 방식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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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연근의 효능과 조리 시 영양 성분의 차이를 알아봤습니다. 볶음밥의 재료나 이유식, 간식으로서 간단한 과정만으로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연근을 오늘 메뉴에 추천드리며 항상 건강한 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