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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동태(명태)의 제철과 영양 성분 및 효능

by 꿈많은베짱이 2022. 11. 19.

동태(명태)에 대한 내용의 포스팅임을 알려주는 섬네일
동태 제철과 효능

 

날이 추워질수록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면 동태찌개가 떠오르고, 비가 내리는 날 칼국수와 더불어 막걸리 안주로 먹을 다양한 전 종류가 떠오르는데 그중 동태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동태전은 만들기가 쉽고 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전을 파는 식당에서도 많이 취급하지만 무엇보다 같은 이유로 명절에 빠지지 않던 전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익숙하기도 합니다.

(물론 동태 대신 같은 과에 속하는 대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여러 식구가 모이는 행사가 줄어들고 부침개 재료의 다양화로 인해 활용이 줄어들면서 '이전만은 못한 동태'라고는 하지만 예로부터 생선은 인간에게 좋은 영양식품입니다. 

동태는 명태라는 생선을 잡아서 곧바로 얼린 것을 지칭하는 것으로 식감과 저장 기간에 차이가 있을 뿐 영양성분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효능을 기준으로 하는 이번 포스팅에서 동태로 지칭하되 명태의 효능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명태의 또 다른 형태인 북어나 코다리는 성분 차이가 있어 다른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동태의 제철

동태의 제철은 겨울철인 12월~1월입니다. 이는 명태의 산란기와 거의 일치하는데 명태와 같은 흰 살 생선의 경우 산란기에 알이 꽉 차 있을 뿐만 아니라 생선살이 통통하게 올라와 있기 때문에 제철이라 규정하는 것이며, 현시대의 소비자는 냉동 기술의 발달로 사계절 내내 동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동태의 효능

1. 신체 기능 유지와 근력 강화

동태는 대표적인 고단백질 식재료로 낮은 칼로리에 비해 100g당 1일 기준치 대비 30%에나 달하는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하는 이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정상적인 신체의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피부뿐만 아니라 근육의 조직을 만들고 강화하는데 작용하고 일반적으로 1끼 식사량의 동태를 섭취함으로 인해 하루 권장량 대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2. 다이어트

동태는 칼로리가 상당히 적고(100g 당 75㎉), 비교적 살이 많은 흰 살 생선에 속해있음에도 지방과 탄수화물이 굉장히 적은 식재료입니다. 더구나 얼린 형태의 동태에는 생태와 비교했을 때 지방이 100g당 0.5g으로 0에 가까울 만큼 감소하기 때문에 저칼로리 저지방 식단으로 추천됩니다. 

 (100g은 보통 계란 2개의 무게와 같음)

 

 

3. 뼈 건강, 노폐물 배출

동태에는 다양한 미네랄 성분 중 뼈와 치아를 단단하게 만드는 '칼슘 및 칼륨' 성분이 풍부합니다.

또한 뼈 건강을 유지하는 기능 외에도 신장(콩팥)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심지어 지방까지 소변을 통해 배출하여 제거하는 역할을 주로 담당하는 '인' 성분의 경우는 100g당 1일 기준치 대비 29%로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4. 피부 건강

동태를 어떤 부분에서 좋은 영양 식품으로 대표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위의 3가지뿐만 아니라 피부의 건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부와 점막을 형성하고 기능을 유지하도록 하는 비타민 A(레티놀) 뿐만 아니라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주는 등 피부 건강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비타민B3(니아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좋은 비타민 성분을 잘 갖춘 식품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명태알에는 필수 영양성분의 에너지 전환과 피부 및 모발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B2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기타 효능

동태는 한의학에서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분류되어 섭취 시 몸을 따뜻하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소화를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동태(명태)의 제철과 효능을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 보신 모든 분들께서 하얀 눈이 내리는 날 따뜻한 동태찌개 한 그릇 또는 동태전과 함께 건강하고 웃음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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