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해지고 싶으신가요?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계신가요?
10살 남아의 간수치 및 중성지방 70여 일간의 변화를 공개하고, 2가지의 큰 틀을 기초로 한 방법을 공유합니다.
인슐린
체지방을 줄이면서 몸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자 건강한 몸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 인슐린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인슐린은 당에 반응하고, 설탕을 비롯한 당질과 탄수화물은 인슐린을 가장 많이 자극합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속 혈당을 조절해 주는 호르몬이지만, 과다할 경우 당뇨병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당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싶은 욕구를 생성시키며, 결국 간에 부담을 주는 결과를 불러옵니다.
지방과 단백질은 어떨까요?
극단적인 예로 목초버터 범벅에 고기나 야채를 볶아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살이 빠지는 지름길이라는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사실입니다.
70여 일간의 변화
잦은 코피와 팔 부위 염증은 비염과 아토피가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는 장기간의 추정을 깨고 간 기능 검사를 권장한 의사의 소견에 따라 진행한 결과 충격적인 간 수치와 중성 지방 수치를 보게 되었으며, 이후 2가지 노력을 병행한 끝에 안정적인 수치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최초 검사일인 2023년 1월 5일부터 73일이 지난 3월 20일의 간수치와 중성 지방을 비교한 사진입니다.
초등학생 등 성장기 어린이의 잦은 코피나 피부 염증의 한 가지 중요한 원인으로서 지방간 및 간 수치 증가와 중성 지방 또한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노력의 과정 이후로는 더 이상 코피는 나지 않고, 거칠었던 팔 부위의 피부도 예전과 같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간'
탄수화물은 우리의 주된 영양공급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편중된 탄수화물 식습관은 결과적으로 대사를 망치고, 성인병을 불러일으킵니다.
대사질환이란, 지방간, 비만, 당뇨, 중성지방 과다, 고혈압 등을 일컫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간'입니다.
높은 간수치와 지방간은 모든 질환의 근원이 되어 우리 몸 안팎 여기저기에 염증을 일으키고, 그 증상으로는 만성피로와 짜증, 이유 없는 복통, 두통, 잦은 코피, 피부염증 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행스럽게도 간이라는 장기는 회복 가능성 또한 크다는 사실은 우리가 명심해야 할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이제 간이 좋아지는 방법 2가지를 설명하겠습니다.
1. 공복의 중요성
간을 비롯한 모든 인체장기는 온전히 쉬는 시간이 필요한데 즉, 공복시간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뜻입니다.
'간헐적 단식'이라는 용어로도 불립니다.
이것의 핵심은 식사 시간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12대 12, 16대 8, 18대 6 방식 등이 있겠습니다.
16대 8을 예로 든다면, 16시간은 공복을 유지하고 8시간 동안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아침 10시에 첫끼를 먹었다고 가정했을 때, 저녁 6시까지 두 번째 끼니를 먹을 수 있고 이후부터 공복을 유지한 상태로 잠을 자면 되며, 수면시간 동안에는 '식욕안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호르몬인 '랩틴'이 생성됩니다.
공복 16시간 이상부터는 '오토파지' 현상이 일어납니다. '오토파지'란 지방 세포와 늙은 세포를 젊은 세포가 먹어치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간'은 공복을 유지하면서 휴식하고, 지방간이 있는 경우 '오토파지' 현상까지 일어나게 되면 지방이 제거가 되고 회복을 하는 것입니다. 대사를 열어줘야 이 현상이 일어나기에 공복시간을 지켜주는 것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만약 식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공복시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간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저탄고지 식단
식단을 함께 해주었을 때 그 효과는 극대화됩니다.
위의 검사 비교 사진과 같은 결과를 보기까지 운동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았지만 인슐린 자극을 최소화하는 식단으로만 구성했습니다.
흰쌀밥(탄수화물)은 하루에 햇반 작은 것 1개 혹은 2개 분량, 육류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올리브유나 버터를 듬뿍 넣어 구워 먹는 방식을 통해서 포만감이 오래가는 음식을 핵심으로 진행합니다.
탄수화물은 포만감이 오래가지 못할뿐더러 인슐린을 자극해 혈당을 급하게 올리기 때문에 고지방과 단백질 식단을 주로 먹고, 포만감이 커서 다음 식사시간까지 힘들지 않게 견딜 수 있습니다.
식단의 예로, 고기(삼겹살, 목살, 닭고기, 소고기)와 치즈, 토마토, 녹색채소에 발사믹과 올리브오일을 뿌려 먹거나, 마요네즈를 많이 이용했으며, 시중에 판매하는 보통 마요네즈는 제외하고 올리브오일 또는 아보카도 오일로 만든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건강을 해친다고 오해했던 지방의 섭취를 늘리고, 밀가루, 설탕, 튀긴 음식, 식물 씨앗을 이용한 식용유(콩기름, 해바라기씨유, 카놀라유, 포도씨유)를 멀리하면 좋고, 설탕은 스테비아나 알룰루스로 대체, 식용유는 올리브오일로 바꾸면 좋습니다.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쓰는 것도 대체방법입니다.
살은 저절로 빠지고, 건강도 되찾게 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저염식은 몸에 좋다는 것이 무조건 맞는 정보는 아닙니다. 우리 몸에는 나트륨이 필수적으로 필요합니다.
적당한 염분 섭취를 해야 몸에서 노폐물이 빠져나갈 수 있으며, 다이어트 도중 변비로 고생하는 경우 저염식만을 고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을 유지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는 2가지의 좋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국가건강검진을 통해서 성인의 결과도 비교할 예정이며, 이 포스팅을 참고하여 다이어트 과정을 진행한다면 어느 정도 몸이 적응할 때까지는 장시간의 공복 상태를 참아야하기 때문에 시행하는 사람에 대한 많은 응원과 충분한 격려가 필요합니다. 모든 분들이 영양 좋은 식단과 함께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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