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환절기가 되면 여지없이 비염으로 인해 고통을 받습니다. 저도 비염이 있어 어떻게 이런 안 좋은 증상이 유전되는 건지 모르겠다고 자책하기만 한 시간이 많았습니다. 코가 막히기도 하고 콧물도 흐르지만 무엇보다 코피까지 동반하고 수없이 재채기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 부모 입장에서 너무나 마음이 아프지만 병원 치료는 일시적일 뿐이고 환절기가 지나고 나면 증상이 없어지니 방치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에는 무엇보다 습관적으로 발생하는 코피가 문제였는데요. 저희 아이의 코피가 너무 심하고 목도 따가워해서 응급실까지 갔을 때 비염이 발생하는 시기가 되면 이로 인해 코의 점막이 약해짐에 따라 비염이 심하면 코피가 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 해도 병원에서는 알레르기 약 처방이 전부였고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고 해서 코 숨 테이프라는 제품을 사서 해봤지만 증상이 개선되지는 않았고, 무엇보다 불편함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어른의 입장에서 코피는 지혈이 되면 끝이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있고, 저 같은 경우 코로나 시즌 동안 하루의 대부분을 마스크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고, 간혹 잠을 자는 경우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였는데 코에 습기가 유지가 되어서 그런지 비염이 많이 개선되었는데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라는 건 불편함을 넘어서 더 힘든 생활을 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올해 코피가 워낙 심하게 발생하고 병원에 매번 가봐도 답은 똑같아 가족들이 함께 여러 검색을 해보다가 선택한 것은 음식 부분에서는 작두콩차였고, 보조 기기로 'Coepic'이라는 제품을 사용해 봤습니다. 작두콩차에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이거라도 해봐야지 하는 심정으로 도전한 이 제품은 비염의 원인인 알레르기가 원천적으로 해결된다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만 획기적으로 너무 좋다고 생각한 부분은 바로 코피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두세 번 시간과 상관없이 코피가 나던 아이가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난 뒤로는 한 번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후부터 목이 아파 잠을 깨던 아이가 통잠을 자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코의 점막이 약했던 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고 그로 인해 코피가 흐르지 않고 재채기와 코 막힘 부분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저는 제품을 광고하는 게 아니라 비염으로 너무 힘들었을 아이와 부모의 마음고생을 정말 효과 있게 개선해 준 제품이라고 생각하여 이 글을 작성하여 이 외에 제품 설명은 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일 중요한 건 꾸준하게 하루 2회, 각 회마다 5번 정도를 최소 2주간은 할 수 있도록 부모의 유도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첫 건전지로 300번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버튼 누르기와 아이가 할 수 있게 챙겨주는 것 외에는 신경 쓸게 없습니다. 사실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루돌프처럼 귀엽기도 하니 설득이 잘 되는 스타일의 아이라면 가능합니다.
학교에서 멈추지 않는 코피에 놀라 울던 아이를 생각하면 지금의 변화는 너무 감사한 일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아이에게 권장할 수 있기에 코가 예민한 아이를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사용해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전자피 효능과 주의점 (0) | 2022.10.20 |
---|---|
무화과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점 (0) | 2022.10.19 |
쌀뜨물 활용하는 방법과 주의 사항 (0) | 2022.10.18 |
딸기 제철, 효능, 부작용, 효능 높이기 (0) | 2022.10.17 |
가르시니아 효능과 주의 사항 (0) | 2022.10.15 |
댓글